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확진 '0명'…내일 입국 후 PCR 의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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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국내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다음 달부터 해제되는 가운데 27일 중국에서 온 단기체류 외국인 중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2114명 가운데 단기체류 외국인 190명이 PCR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는 없었다.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 의무화 이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의무화 이후 현재까지 중국에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 1만4824명이 PCR 검사를 받아 832명(5.6%)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중국 내 방역 상황 안정과 국내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든 점 등을 반영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 의무를 3월1일부터 해제한다. 중국발 항공편의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도 같은 날 해제된다.


다만 입국 전 검사 결과 제출 의무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 입력 의무는 다음 달 10일까지 계속된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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