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진보면 출신 청년으로 구성된 진보청년연합회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월 11일부터 7주간 진행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주왕계곡 지질탐방로 탐방, 주왕산 화산폭발 체험, 신성리 공룡 발자국 팔찌 만들기, 청송 사과 스콘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지역 어린이들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옛날 청송에 화산이 폭발하고, 공룡도 살았던 것을 처음 알게 되면서 신기했다”며 “다음 방학에도 참여해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이규 진보청년연합회 회장은 “지역 아이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겨울방학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진보청년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청송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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