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지난 2월 18일 사전 체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체험인 풍등 날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역사문화관 광장 위에서 각자의 소원을 정성스럽게 적은 풍등을 띄워 보내며 새해의 소원을 기원하고 액운은 멀리 날려 보냈다.
행사 참여자들은 물론 일반 방문객들까지 풍등이 만드는 알록달록 다채로운 장관에 감탄을 터트렸다.
풍등 날리기 외에도 ▶부럼(땅콩, 호두) 깨서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기 ▶카프라 블록을 활용한 요술상자 만들기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이들은 전통문화를 배우며 가족과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매월 특색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리산역사문화관이 재미와 역사가 함께하는 계속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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