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울주군수,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동참

13일 울산시 북구에 기부금 전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이순걸 울주군수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

울주군청.

울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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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걸 군수는 13일 NH농협 울주군청 지점을 찾아 울산 북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 9일 김영길 중구청장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받았고, 적극적인 기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날 릴레이 기부에 참여했다.

현재 군에서는 한우·울주보배·간절곶미역 등 기부 답례품 14종을 마련해 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제도 시행 이후 40여일 만에 기부자 100명을 돌파했다.


이번 릴레이 기부와 자매결연도시 기부 등 다양한 제도 홍보를 통해 앞으로 기부자를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순걸 군수는 “릴레이 기부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협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인터넷 포털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은행 대면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청소년지원, 문화예술·보건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복리증진에 사용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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