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남 창녕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하고 있던 노후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공개 경매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하는 농기계들은 내구연수를 초과해 수리 비용이 과다 지출되는 21종 68대로 오는 16∼21일까지 현장 전시와 동시에 17일 현장설명 및 20∼21일 이틀간 입찰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 2대까지 입찰할 수 있다. 신분증과 농어업인경영체 등록증을 지참한 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대지면 소재)로 방문하면 된다.
매각은 현장 설명 및 입찰자의 불용 농기계 확인 뒤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입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순위자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포기할 경우 차순위자와 계약을 체결한다.
단 매각되는 물품이 불용 농기계라는 점을 유념해 농기계의 상태를 반드시 현장에서 확인한 뒤 입찰에 임해야 한다.
공개경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공고사항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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