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실시

2월 9일∼22일, 교통안전교육 함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영양군은 2023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과 교통안전교육을 9일부터 2월 22일까지 석보면을 시작으로 6개 읍·면 지역 총 1753명의 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통안전교육은 경북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전문교육 강사 강의로 노인 교통사고의 특성, 신체기능 변화에 따른 교통안전 행동 요령, 노인 보행 중 교통사고 예방법과 전통문화 공연 등의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2023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영양군.

2023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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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익활동형(환경개선·경로당 깔끄미)으로 실시하며 1인당 월 30시간 기준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는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노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다 보면 누워만 있고 무료하게 보내게 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일하면서 수입도 생기고 하루하루 활기차고 보람차게 보내게 돼 너무 좋다”고 사업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참여하시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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