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문화 촉진,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관악구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응모 가능
오는 2월17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 … 1개 사업 당 최대 5백만 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양성평등 문화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능력개발을 위해 ‘2023년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구는 지난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결혼이주여성 대상 ‘번역 자격증 취득’, 여성장애인 대상 ‘꽃 차와 떡케이크 만들기 교육’, 여성폭력 피해자 대상 ‘단기 숙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공모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총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1개 사업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자유공모와 지정공모로 나뉘며, 자유공모는 5개 분야(▲함께 만드는 성 평등 도시 ▲함께 누리는 안전기반 도시 ▲함께 일하는 경제활력 도시 ▲함께 자라는 여성참여 도시 ▲함께 돌보는 가족친화 도시), 지정공모는 1개 분야(▲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사업)로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관악구에 소재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촉진, 여성 인권 보호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7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 전자우편으로 제출 또는 관악구청 3층 여성가족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여성의 권익증진 및 복지증진 기여도, 사업의 현실성 및 효과성, 예산의 타당성, 단체의 최근 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28일 관악구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을 통해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올해도 역량 있는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하고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평구, 2022년 외부기관 평가와 공모사업서 124억 원 확보
153개 분야에서 성과 달성…사업비 총 124억 확보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지역사회복지사업평가 최우수 등 우수한 평가 받아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2년 외부기관 평가와 외부공모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외부 재원 총 1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는 행정·복지·교육·안전·환경 등 분야별 외부 기관 평가 50개 부문에서 고루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외부 공모사업에서도 103개 사업에 선정돼 124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153개 분야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외부기관 평가에서 달성한 주요 실적은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2022. 지역사회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통합돌봄서비스,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 ▲서울시 재난안전평가 3개분야(집중안전점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통합지원본부) 우수구 ▲2022. 지자체 합동평가 자치구 평가 최우수 등급 등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2021.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구(區) 부분 최고점수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은평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전국도서관운영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서울시 교통수요관리평가 우수구 선정 ▲2022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상 ▲자치구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 등에서도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공모사업 분야에서는 ▲주민참여형 자원봉사 혁신 플랫폼 ‘그린플래닛 은평’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다이어터 양성(탄소중립실험실 지원) ▲은평구청, 은명초고 부근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 ▲2022 은평구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사업 ▲관리비 다운↓ 소통 업↑ 행복아파트 만들기 등 103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1억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예산은 구민 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쓰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처럼 좋은 실적을 거둔 건 모든 직원과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외부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 재정부담은 줄이면서도 구민 여러분께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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