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박동식 사천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자매·교류 도시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자매 도시 등 전북 정읍시, 경남 의령군, 경기 남양주시·용인시, 경북 고령군 총 5개 시·군에 각각 10만원씩 총 5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특히 박 시장은 기부금의 30%로 제공되는 답례품은 자매·교류 도시의 대표 특산품으로 선택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자매·교류 도시의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함께 교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자매·교류 도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게 돼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자매·교류 도시의 결연이 더욱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사천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출향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연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