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오는 12월 28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관내 엽사 38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활동,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멧돼지 포획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은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합동으로 준수사항 및 총기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교육을 사전 실시했고, 총기류 사용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피해방지단 운영 내용을 이장회의, 마을 방송을 통해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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