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수은의 난방비 후원금은 올겨울 한파에도 난방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취약계층 98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5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난방비 지원 대상 가정은 전국 196개 복지관을 통해 선정된다.
수은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에 난방이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는 경우 저소득가정의 건강 악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난방비 긴급지원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수은은 지원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실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