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 텃밭의 주인이 되세요’ 텃밭 분양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분양 접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도시농업 문화 확산을 위해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도시 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하는 도시 텃밭은 3곳으로 신대도시텃밭(해룡면 신대리 2136) 207구좌, 조례도시텃밭(조례동 382-5) 40구좌, 연향도시텃밭(연향동 1621-1) 25구좌, 총 272구좌다.

도시텃밭에서 농작물을 키우는 도시농부들[사진제공=순천시]

도시텃밭에서 농작물을 키우는 도시농부들[사진제공=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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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1구좌당 면적은 10㎡다. 분양 기간은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순천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로 세대당 1구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료는 신대도시텃밭은 7만1천 원, 조례?연향도시텃밭은 6만 원이다.


신청은 전자우편과 방문(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인육성팀)해 신청할 수 있고, 분양신청서는 순천시와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순천시는 앞으로 도심 내 유휴공간을 도시 텃밭으로 분양해 시민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고, 자연생태를 터득할 수 있는 교육 장소로써 공동체 형성 등 도시생활문화 확산과 도시농업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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