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시장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해 군정 발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승화 군수와 정명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간부 공무원, 각 읍면, 농협 산청군지부, 시장상인회, 유관기관 등이 동참해 성수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한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산청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18일, 19일, 20일에는 각각 산엔청 마실 장터, 덕산시장, 단성시장 등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 전통시장이 소재한 면사무소에서도 자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장보기 행사와 함께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산청사랑상품권 이용 홍보’ 등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 군수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민 모두가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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