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시는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의 지역 정착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울산 시니어초등학교는 민선 8기 시장 공약 사항으로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 제공하는 시니어 특화 무료 교육기관이다.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와 이를 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베이비부머 세대의 지역 내 역할을 이끌기 위해 운영된다.
교육은 △일반분야(역사, 재테크 및 노후관리, 건강 및 의학, 유명인 특강 등) △전문분야(시니어 모델, 일본마을 탐방, 스마트기기 활용, 울산12경 쓰담 달리기 등) △여가 분야 놀이(레크리에이션, 소풍, 운동회, 수학여행 등) △기타분야(자원봉사, 텃밭가꾸기, 예·체능, 동아리 활동 등) 총 4개 분야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2학기에 걸쳐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위탁·운영된다.
울산에 주소를 둔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2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1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접수나 현장 방문 접수(울산가족문화센터 2층 시니어초등학교 교무실)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3월 개교하는 ‘울산 시니어초등학교’를 통해 베이비부머 퇴직자 등 시니어들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충족하고 새로운 삶의 원동력이 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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