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8일부터 25일까지‘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구민 안전 최우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설 연휴를 맞아 18일부터 25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쓴다.
구는 먼저 홀몸 어르신, 1인 가구 등 연휴 기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설 명절 대비 고위험군 대상 돌봄 체계’를 운영하여 명절 전후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과 연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히 챙긴다. 한편 기초생활수급 저소득 가구에는 연휴 전에 설 명절 위문비 지급을 완료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설날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비상진료반과 문 여는 약국·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낙성대 임시선별검사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코로나19 관련 문의는 코로나19 통합콜센터로 하면 된다.
또 구는 연휴 기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 연휴 전에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 건축공사장, 도로시설물, 전통시장, 공공 체육시설 등의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관악신사시장 등 전통시장 13개소에서 일정 금액 구매 이상 시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실시하고 강남 골목시장, 봉리단길 골목 형상 점가 등 5개 시장에서 최대 20%까지 제수를 할인 판매한다.
연휴 기간 전통시장 인근 주·정차 단속도 완화하고 조원동 제2 공영, 삼성동 제1 공영, 서원동 제1 공영, 신원시장 공영 총 4개소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연휴 기간 관악구청 부설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설 연휴 쓰레기는 21일, 22일 이틀간 배출이 금지된다. 명절에 생긴 쓰레기는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배출이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분야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구청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의료, 안전, 교통, 청소, 복지, 물가, 공직기강 등 7대 분야 걸쳐 촘촘한 설날 종합대책 수립
설 연휴 인파 밀집 위험 상황 대비 CCTV 집중 관제 및 상황전파 대비로 안전관리 중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8일부터 8일간 의료, 안전, 복지 등 7대 분야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의 올해 설날 종합대책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다. 먼저 이달 19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재개발·재건축 등 공사장과 위험시설물에 대해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설 연휴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한 위험 상황을 대비, 성수동 카페거리와 한양대 상점가를 중심으로 위험 시설물을 확인하고 CCTV로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는 만큼 설 연휴 기간에도 비상 방역 대응 체계를 촘촘히 유지한다. 선별진료소(보건소)는 21일, 23~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성동구청 농구대)는 22일 설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여 공백없이 검사가 가능하다.
더불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독거 어르신, 결식아동 등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도시락, 밑반찬도 지원한다.
이번 설 명절은 특히나 급등하는 물가로 인한 부담과 침체한 경기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18일 오후 2시부터 설맞이 성동 사랑 상품권 180억 원을 발행한다. 또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불이행 점검을 실시해 설 성수품 안전 공급을 유도한다.
구는 설 연휴 기간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 배출 가능 일자를 사전 홍보,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또 전통시장과 역 주변은 차량흐름에 따라 주차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많이 찾는 교통, 시설 안내 등 자세한 생활 정보는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혹시나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나 안전사고를 사전에 점검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구민분들께서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금천구, 18일부터 25일까지 안전, 나눔, 교통 등 6개 분야별 대책 중점 추진
코로나19 방역 및 의료시스템 유지, 각종 재난 안전 대응 및 민생 안정이 조화를 이루는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8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설 연휴 각종 사고 예방과 구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나눔 ▲교통 ▲구민 불편 해소 ▲물가안정 ▲공직기강 확립 6개 분야별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방지 및 최근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정부의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 지침에 따라 설 연휴 기간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체계를 24시간 유지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건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 265곳을 대상으로 분야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설물 상태와 화재 및 안전 사각지대의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기습 한파 및 폭설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특보에 따른 한파 및 제설대책반을 구성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전파 시스템을 가동한다.
올 설에는 약자와의 따뜻한 동행을 위한 ‘소외계층 맞춤 지원’ 방안도 강화했다.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저소득 한부모가구 명절 위문금을 추가 지원, 월동대책비 지원 대상을 법정 한부모가족까지 확대했다. 중장년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명절 특식 지원 대상도 확대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설 귀성·귀경객 증가 전망에 따른 대중교통 연장 운행에 맞춰 마을버스 막차 시간이 22일과 23일 1시간 연장되며, 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공영 및 민간시설 32곳 1,844면의 주차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응급진료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응급진료상황실,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운영한다. 의료기관과 약국 명단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1.20.~22.) 생활 쓰레기 미수거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상황실을 운영, 환경공무관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거리 청결을 유지한다.
또 설 대비 물가 대책 상황실과 단속반을 운영, 설날 성수품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설 명절 기간 동안 문의 및 불편 사항은 서울시 120콜센터나 금천구청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모든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구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설 종합대책 추진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5개 분야 28개 사업 진행
직원 551명 종합상황실 및 현장 근무로 주민불편 최소화 및 긴급 상황 대응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 기간을 만들기 위해 18일부터 25일까지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주민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물가 안정 ▲소외이웃 지원 등 5개 분야 28개 과제를 마련하고 종합대책 기간 동안 주민 불편 해소와 긴급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직원 551명이 24시간 근무에 나선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면목역광장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코로나19 콜센터 운영(오전 9~오후 6시), 확진자 역학조사 실시, 재택치료·백신 관리 등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줄이기 위한 청소대책도 마련했다. 청소대책반을 편성해 설 연휴 이전 18일부터 20일까지 집중 청소 기간을 운영하고 21일부터 24일까지 불법 폐기물 수거 등 각종 청소민원을 처리한다. 설 이후 25일부터는 남은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고 마무리 대청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약 80여 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특히 녹색병원, 동부제일병원, 서울의료원 3곳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자세한 운영현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이웃도 돌본다. 기초생활수급자 1만4300가구,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0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44개소 등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결식우려 저소득 어르신 1476명에게는 설 대체식과 특식을 지원한다.
이 외도 한파와 폭설에 대비하여 대응체계 구축 및 비상근무를 실시, 불법 주정차 단속,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등 다양한 분야별로 대책을 마련해 연휴 기간 동안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빈틈없는 종합대책 추진으로 구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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