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12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 개최
"일자리 ·주거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서남권 신경제 명품도시’를 향해 구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2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계묘년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2023 신년인사회’에는 구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단체 대표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 새해 소망 영상 ▲구청장 신년사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최 구청장은 각계각층 구민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하고 향후 구정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
최 구청장은 “30년 전 영등포에서 공직을 시작할 때의 초심과 열정을 다해 구민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드리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일자리 ·주거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서남권 신경제 명품도시’를 향해 구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12일 오후 3시 구청 강당서 신년인사회 개최
구민 등 약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찬 새해 다짐
이필형 구청장 "'비오는 날에는 청량리 가자'는 말이 나오는 낭만적인 미래 도시 동대문 만들기 위해 힘껏 일할 것” 다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3년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아 12일 오후 3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동대문구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함께 참석해 구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지도교사의 연주와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구민들의 새해소망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구청장의 신년사 및 내빈 축사, 구립여성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강당 입구에 소망나무를 설치해 구민들이 바라는 새해소망을 적어 나무에 달아 기원하는 ‘새해 소망나무 행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윷놀이 희망성금 기부행사를 실시하여 새해 희망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신년사에서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라는 비전아래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5가지 핵심 목표인 ▲서울의 새로운 중심도시 동대문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동대문 ▲일상이 안전한 동대문 ▲항상 즐거운 동대문 ▲민생을 챙기는 동대문 을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 예정인 주요사업들을 구민과 공유했다.
‘청량리역 복합 환승 센터’ 건립을 기점으로 주거·상업·문화의 중심지 청량리, 사계절 향기롭고 생동감 있는 꽃의 도시, 풍수해보험 · 자전거보험과 함께하는 안전한 도시, 풍물시장 ? 선농단 ? 전통시장으로 이어지는 즐거운 체험관광 벨트 운영, 임신부터 육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모자건강센터’ 조성에 이르기까지 동대문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복지분야 사업예산은 전체예산의 57.1%인 4456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307억원을 늘려 민생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서울시 최초로 ‘미취업 청년 자격취득 활동비 지급’,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교육경비 100억을 초중고에 지원하는 등 서울의 중심도시 동대문으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이 구청장은 “지난 6개월이 구정운영방향을 검토하고 구상하는 시간이었다면 2023년은 민선8기 구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34만 동대문구민께서 함께해 주신다면 1500여 명 동대문구 전 직원은 합심하여 '비오는 날에는 청량리 가자'는 말이 나오는 낭만적인 미래 도시 동대문을 만들기 위해 힘껏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구, 11일 신년인사회 성료...구민 가려운 곳 긁어주고 구정 변화가 체감될 수 있도록 마고소양(麻姑搔痒) 다짐
신년인사회 통해 2023년 이끌 구정 비전과 역점사업 구민과 공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11일 마포구청 어울림마당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 ‘변화’와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자리에는 각계각층의 마포주민을 비롯 지역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등 15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소망트리 소원 적기, 축하공연, 구민 새해소망 영상 시청,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마고소양(麻姑搔痒)’을 주제로 펼쳐졌다. 민선 8기의 본격적인 구정이 펼쳐질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마포의 본격적인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청장의 하루는 37만 마포구민의 하루하루를 모은 37만일의 값어치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낼 수 없었다”고 서두를 열며 2023년을 이끌 구정 비전과 역점사업을 제시했다.
마포구는 올해 어르신의 식사와 함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밥상’, 임신부터 육아까지 맞춤형 원스톱 건강관리를 위한 ‘햇빛센터’, 누구나 쉽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 동행 마포를 위한 ‘장애인 상생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마포를 만들 계획이다.
또, 마포의 관광지를 연결시킬 ‘마포순환열차버스’, 홍대를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만들 레드로드를 비롯한 ‘컬러풀 홍대 프로젝트’와 ‘어울마당로 특화거리 조성’으로 마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강수 구청장은 서울시의 마포구 소각장 건립에 대해 “전면 백지화 외에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겠다”며 마포구가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과 생활폐기물 전처리로 폐기물 감량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증한 만큼 근본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37만 마포구민과 함께 구정 방향과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구정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생동감 있게 담기 위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많은 주민들이 생중계를 지켜보며 신년인사회에 참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갈 곳이 있는 발걸음은 힘차다”며 “저와 1500여 마포 공직자 모두는 구민만을 바라보며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는 주마가편의 마음으로 새로운 마포·더 좋은 마포 ·구민이 주인이 되는 마포를 향해 힘껏 달리겠다”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서울시 구청장協, 신년인사회 및 제176차 정기회의 및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 구청장들 신년인사회 개최
서울특별시 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는 12일 오전 7시3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6층)에서 제17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 앞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는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 인사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자치구청장들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성헌 협의회장은 “새해에도 서울특별시 구청장협의회는 자치구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서울시 핵심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년회에 이어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는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관련 제도개선 건의(동작구) ▲근린공원 특정시설률 개선 건의(도봉구)등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비 지원 확대 요청(관악구) ▲출산율 장려를 위한 자치구 재정지원 확대 건의(강동구) 등 모두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서울시는 ▲‘손목닥터 9988’ 참여자 모집 협조 요청(서울시 스마트건강과) ▲디지털동행플라자 조성 자치구 유치공모 협조 요청(서울시 디지털정책담당관) ▲위법건축물 단속 관련 자치구 협조 요청(서울시 건축기획과) ▲신규 슬로건 선호도조사 참여 협조 요청(서울시 서울브랜드담당관) ▲서울 안심소득 2단계 시범사업 추진 협조 요청(서울시 안심소득추진과)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 실시 협조요청(서울시 빅데이터담당관)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홍보 협조 요청(서울시 대기정책과) 등을 자치구에 협조 요청했다.
이 가운데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관련 제도개선 건의(동작구)’는 각 자치구별 별도 제안 사항을 수합하여 서울시에 추가 건의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 다른 3건의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헌 협의회장을 비롯해 모두 24명의 구청장(대리참석 6개구 포함)이 참석, 서울시에서는 김의승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모두 7명의 관계 부서 실국장이 참석했다.
한편 제177차 정기회의는 2023년 2월 15일 수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