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3년 1월의 차에 BMW 뉴 7시리즈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뉴 7시리즈,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를 1월의 차 후보에 올렸다.
치열한 경쟁 끝에 BMW 뉴 7시리즈가 38.7점(50점 만점)을 얻어 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BMW 뉴 7시리즈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9.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항목에서 각각 8.0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BMW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라며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최고급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채택해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만의 가치를 계승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알리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2023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는다. 올해 2월에 있을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 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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