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에게 선물·편지 자제" 빅히트 당부

소속사 "BTS 진 성실히 신병교육 中"

방탄소년단 진.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진. 사진=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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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편지, 선물 등 우편 배송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빅히트뮤직이 군 신병 훈련을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김석진·30)에게 우편 배송을 자제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5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팬커뮤니티 위버스에 "따뜻한 배려와 응원 덕에 방탄소년단 진이 입대해 성실히 신병교육을 받고 있다"며 "병역의무 기간 중 추가 협조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소속사는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군사 훈련을 위한 공간이다.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어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뜻한 메시지를 보내실 때는 위버스 내 해시태그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당사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병교육 수료식에도 오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며 "진을 향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은 1992년생으로,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에 있는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5주간 신병 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를 받는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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