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역대 최대 규모 보통교부세 3099억 원 확보

보성군 보통교부세 3천억 원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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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보성군은 2023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대 규모인 3,099억 원을 확보하며 보통교부세 3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보성군은 매년 부서별 통계자료관리, 경상경비 축소, 세출예산 구조조정, 체납액의 수입관리 등을 철저하고 꼼꼼하게 관리해온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5년 전 민선 7기 취임에서부터 전 직원회의를 통해 교부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부세법 개정 등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보성군은 이번에 확보한 보통교부세를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을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고소득 친환경 농림, 더불어 행복한 복지사회, 특성을 살리는 문화관광,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도시가스 공급소매 배관 노선사업, 율포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사업을 비롯한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성사업에도 사업예산을 투자하고 보성군의 미래 비전 사업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통교부세는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으로 주요 현안 사업에 우선 투자해 효과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자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보통교부세를 16개 측정항목 90개의 통계자료 등을 가지고 기초자치단체의 기준재정 수입액이 기준재정 수요액에 미달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그 부족액에 조정률을 정하여 배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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