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일 클로바CIC(사내독립기업), 네이버웍스, 파파고, 웨일 조직을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시켰다. 네이버 안에서 인공지능(AI), 협업 도구, 번역, 브라우저 등 B2B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을 독립법인인 네이버클라우드 산하에 모은 것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 임직원은 900여명에서 2000여명으로 2배 커졌다.
새로운 클라우드 조직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공동대표가 단독 대표를 맡아 이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AI, 번역 등 솔루션을 얹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하이퍼클로바(초거대 AI) 등 네이버의 기술력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해 자체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모든 사업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재편되는 환경에서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를 이끌었던 박원기 공동대표는 신설된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대표직을 맡는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해 아·태 지역에서 톱3 사업자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재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리전(서버)을 두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유럽연합(EU) 클라우드 얼라이언스에 회원사 가입을 진행하는 등 유럽과 미국 시장 문도 두드리고 있다. EU 클라우드 얼라이언스는 유럽 맞춤형 클라우드를 키우기 위해 39개 기업으로 구성된 단체다. 네이버가 가입하면 비유럽 국가 중 비유럽 국가 중 유일한 회원사가 된다.
비대위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이었던 남궁훈 전 대표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고문을 맡는다. 미래이니셔티브센터는 카카오의 미래 전략을 총괄하는 곳으로 김범수 센터장과 미래 사업, 글로벌 진출 전략을 맡을 전망이다. 고우찬 비대위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은 홍은택
카카오카카오0357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34,900전일대비400등락률-1.13%거래량1,194,728전일가35,3002024.09.20 15:30 기준관련기사"추석에 문여는 병원과 응급실 정보, 네이버·카카오 지도로 보세요"탑TV 무료방송 ‘오전장 2시간에 수익승부’ 급등주최원도 출연공정위, 시놉시스·앤시스 기업결합 경쟁제한 우려 심사close
대표 직속으로 신설된 인프라부문장을 맡는다. IT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던 기존 인프라실을 부문으로 격상한 조직이다. IT 엔지니어링 인력을 추가로 영입해 인프라 투자 등 서비스 안정화를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