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2일 군청에서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날 시무식에서는 반부패·청렴 선서를 시작으로 시책 유공 군민과 공무원 시상, 신년사, 직원과의 신년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근 군수는 신년사에서 “계묘년 새해에는 군민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소통과 협치로 모두가 힘을 모으면 고성이 더 높은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2022년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로 교육청소년과가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을, 지적민원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기관으로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을, 2022년 건강증진분야 유공으로 보건소가 경상남도지사표창을 받았다.
또한 공무원 표창에 정부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복지지원과 허수은 담당, 건축개발과 김화진 담당 외 27명이 공무원 표창을 받았고, 민간표창에는 배삼태 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전 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10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상근 군수는 시무식에 앞서 간부 공무원과 함께 남산 충혼탑, 당항포 숭충사 및 현충탑을 찾아 헌화·분양하며 신년 참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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