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 주관 ‘2022년 식품·공중위생관리 시·군 실적평가’에서 함평군 보건소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22년 식품·공중위생관리 시·군 실적평가’에서 ‘음식문화개선’ 분야에서 우수상, ‘식품·공중위생관리’ 분야에서 장려상을 각 수상했다.
군은 ‘음식문화개선’ 분야 우수상 수상으로 상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식품·공중위생 환경 조성과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주민의 식품·공중위생 안전관리에 기여한 우수 시·군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공중위생 분야 5개 부문 20개 지표, 음식문화개선 분야 8개 부문 21개 지표를 심사했다.
군은 올 한 해 식중독 예방관리, 유통식품 안전성 확보, 안심식당 운영, 위생등급제 등을 실시해 안전한 위생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식품·공중위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위생행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29일 음식테마거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업소의 음식문화개선운동 동참을 독려하는 한편 ‘2023년 함평천지 한우·장어 전문식당 육성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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