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제10대 총장에 연임돼 4년 임기로 동서대학교를 계속 이끈다.
지난 임기 중 대학 특성화 분야 명품화 사업과 해외 유학생 2000명 유치, 각종 정부 프로젝트 수주 등 큰 성과를 올린 장 총장이 이사회로부터 재신임받았다.
학교법인 동서학원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동서대 제10대 총장에 장제국 총장을 선임했다. 장 총장의 새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말까지 4년간이다.
동서학원 이사회는 “장 총장은 그동안 동서대를 맡아 운영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며 “대학의 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장 총장을 만장일치로 다시 선임하게 됐다”고 알렸다.
동서학원 한 관계자는 “대학이 직면한 여러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대학 운영 노하우와 정치·경제·문화·외교 등 다방면에 걸쳐 쌓은 오랜 경험, 역량을 검증받은 장 총장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장 총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정치학 학사, 석사를 거쳐 미국 시러큐스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를, 일본 게이오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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