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슈퍼 365계좌’ 출시 … 파킹이자·최저수수료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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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메리츠증권은 27일 은행의 ‘파킹통장’ 기능에 업계 최저수준 수수료 혜택을 더한 ‘슈퍼(super) 365계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퍼 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 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외 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자산관리계좌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슈퍼 365 계좌 내 보유 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 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 날 자동 매도해서 일 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은행의 적금통장이나 증권 CMA 계좌는 특정 기간이 지나거나, 출금 신청을 해야만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메리츠증권의 ‘슈퍼 365 계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유현금에 일 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한다. 원화와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슈퍼 365 계좌는 거래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했다. 가입 요건을 없애고 복잡한 혜택을 하나의 계좌로 통합해 가입 시점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수수료는 국내 주식 0.009%, 해외 주식 0.07%(미국·중국·일본·홍콩), 채권 0.015%다. 미국 90%, 중국·홍콩·일본 80%의 환전수수료 할인 우대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메리츠증권 리테일사업부문장 송영구 전무는 “슈퍼 365 계좌 하나로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누리며 투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 이라며 “고객에게 가치 있는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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