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대동병원이 지난 22일 부산 금정구 두구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신도 700여명과 대동병원 홍병호 경영지원부장, 박상희 대외협력팀장, 장한민 원무계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대내외 사회공헌 활동,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공동 발전을 이끌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동병원 홍병호 경영지원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홍법사 신도와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며 어렵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건강까지 돌보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동병원은 2019년 동래구와 금정구, 북구, 연제구, 해운대구 일부 지역 등 통합 권역에서 유일하게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중증 응급환자에게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불교의 현대화를 위해 원형 법당을 조성한 홍법사는 등록 회원 수가 약 8000명에 이르며 홍법 평안등, 템플스테이, 템플 라이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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