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화영 인턴기자] 이승우 해설위원의 "달콤하거든요"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고로 화제가 된 중계진 어록으로 뽑혔다.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랜드에 따르면 월드컵 중계진 최고 화제의 어록으로 이승우의 "달콤하거든요"가 뽑혔다. 해당 발언은 조별리그 C조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전 아르헨티나 슈팅 상황에서 "공격수 입장에서 볼이 저에게 통통 올 때 달콤하다고 느낀다"고 언급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이승우는 "달콤하거든요"라는 멘트를 사용해 '달콤 시리즈'를 탄생시켰으며 '스위티 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이승우는 "추가시간을 노래방 서비스만큼 준다", "메시가 축구의 신이지만 세리머니가 다소 밋밋하다. 마음 같아선 '갈까 말까 댄스'를 알려주고 싶다" 등 많은 어록을 만들었다.
한편 이승우는 방송 3사를 통틀어 카타르 월드컵 중계진 중 검색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검색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가 11월 18일~12월 18일까지 방송 3사 월드컵 중계진을 대상으로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승우가 156만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MBC의 안정환으로 75만400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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