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진 화제 어록 1위는…이승우 "볼이 달콤하거든요"

'달콤 시리즈' 만들며 '스위티 보이'라는 별명 얻기도
방송 3사 통틀어 카타르 월드컵 중계진 검색량 1위

지난달 19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카라드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을 찾은 이승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19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카라드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을 찾은 이승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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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화영 인턴기자] 이승우 해설위원의 "달콤하거든요"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고로 화제가 된 중계진 어록으로 뽑혔다.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랜드에 따르면 월드컵 중계진 최고 화제의 어록으로 이승우의 "달콤하거든요"가 뽑혔다. 해당 발언은 조별리그 C조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전 아르헨티나 슈팅 상황에서 "공격수 입장에서 볼이 저에게 통통 올 때 달콤하다고 느낀다"고 언급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이승우는 "달콤하거든요"라는 멘트를 사용해 '달콤 시리즈'를 탄생시켰으며 '스위티 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이승우는 "추가시간을 노래방 서비스만큼 준다", "메시가 축구의 신이지만 세리머니가 다소 밋밋하다. 마음 같아선 '갈까 말까 댄스'를 알려주고 싶다" 등 많은 어록을 만들었다.


한편 이승우는 방송 3사를 통틀어 카타르 월드컵 중계진 중 검색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검색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가 11월 18일~12월 18일까지 방송 3사 월드컵 중계진을 대상으로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승우가 156만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MBC의 안정환으로 75만4000건이다.




문화영 인턴기자 ud36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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