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용인시는 오는 20일 처인구 남동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하고, 특강에 참여할 80명의 시민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 강연자는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 장다울 전문위원과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공동 기후행동협력체인 GCoM의 한국코디네이터 손봉희 씨다.
장 전문위원과 손 씨는 각각 '슬기로운 기후위기 생활'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저탄소 도시'를 주제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녹색 생활 활성화를 위한 기후행동 등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참여 희망자는 용인시 통합예약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모든 구조와 생활방식의 대전환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과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친환경 저탄소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이 이번 특강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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