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1일 낮 12시부터 성동구청 1층 성동책마루에서 ‘2022 정오의 문화공연 결산 공연’을 개최한다.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성동구청사 1층 성동책마루에서 ‘휴식이 필요한 시간, 정오의 문화공연’이 열린다. 올해는 5월부터 클래식, 팝페라, 국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14개 팀의 총 12회 공연이 진행돼 총 800여명의 구민이 성동책마루를 찾았다. 구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문화예술인에게는 예술 활동의 기회가 돼 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결산 공연은 올 한 해 공연을 펼쳤던 공연팀 중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5개 팀을 선정, 릴레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결산 공연은 ▲신선한 클래식 음악을 전달해 준 '라이즈 트리오’ ▲관현악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했던 ‘콘티고’ ▲불후의 명곡 출신 가수 ‘김경훈’ ▲웅장하고 힘이 넘치는 팝페라팀 ‘포르투나토’ ▲뜨거운 여름에 바이올린의 시원한 음률을 선보였던 ‘더 키즈 바이올린’의 공연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팀별 연말 분위기에 맞는 신나는 캐럴은 물론 따뜻한 힐링 음악이 준비돼 있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정오의 문화공연은 2023년에도 계속되며 공연팀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성동구 문화체육과로 연락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오의 문화공연이 구민들이 손쉽게 공연을 즐길 기회가 된 것에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결산 공연을 통해 숨 가쁘게 달려왔던 한 해를 정리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근현대를 대표하는 수많은 역사문화 자원이 산재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성북구를 소개하고 가치를 알릴 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 25명이 탄생했다.
성북구는 제1기 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해 지난 14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 25명을 대상으로 총 104시간의 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25명의 교육생은 기본소양, 성북의 역사·문화·관광산업, 해설 시나리오 작성 및 해설 기법, 관광객 응대 방법,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등을 배웠다.
성북 역사문화센터에서 진행한 교육에는 기본소양부터 성북구의 다양한 문화유산, 응급처치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지식과 실제 접목할 수 있는 현장감을 안겼다.
이번 양성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앞으로 필기시험, 실기시험, 현장시연 평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최종 합격한 사람에 한해 제1기 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을 갖을 수 있다.
이번 양성교육에 참여한 조00 씨는 “내가 나고 자란 도시 성북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면서 “아직 숨은 보석과 같은 성북을 제1기 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붕 없는 박물관 성북구를 제대로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에 도전하신 여러분이 바로 성북구의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어 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로 멋진 활약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동대문구(구청창 이필형)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 위탁·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 빅데이터 우수 활용기관 도서관 운영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하는 ‘2022년 도서관 빅데이터 우수 활용기관’은 도서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서관 운영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한 도서관 및 민간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2017년 도서관 빅데이터 우수 활용기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2015년 전국 최초 도서관 빅데이터를 도입한 구립도서관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한 메타버스 답십리도서관을 운영, 도서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동대문구 맞춤형 도서관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도서관 빅데이터 우수 활용기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미래 도서관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 구민의 지속가능한 독서생활을 위한 미래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독서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4급 승진> ▲행정지원과 양광숙 ▲교육지원과 이귀용 <5급 승진> ▲재무과 유현숙 ▲어르신장애인복지과 김준배 ▲건설관리과 정병화 ▲주차행정과 설재덕 ▲주차행정과 장석주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9일 오후 3시 송파책박물관 어울림홀에서 탄소중립 특강 ‘그린(green)으로 만난 사이’를 개최한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제고하고 환경단체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녹색송파위원회 ▲솔이자연사랑 ▲송파구주부환경협의회 ▲자연보호송파구협의회 ▲푸른환경운동본부 등 5개 단체의 회원 및 구민 100여명을 초청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주제로 곽재식 교수(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의 강연 ▲설명만 듣고 사회자가 연상한 환경관련 그림 그리기 ▲난센스 퀴즈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민·관 환경거버넌스 ‘녹색송파위원회’ 활동 보고 및 분과별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녹색송파위원회는 환경관련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자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본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구민들도 송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2020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탄소중립도시 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할 뿐 아니라 지난 10월 ‘제10회 그린시티 선정사업’에서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 사회가 협업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수립하고 환경단체 및 구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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