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 드림스타트는 14일 영양군청소년수련관에서 드림스타트 졸업생 22명과 가족들과 함께 “드림스타트 졸업식”을 열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성장단계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가 종료되는 만 12세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통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졸업식은 상장 전달, 졸업생 편지 낭독, 영양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중학교 생활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소망 카드 작성 시간과 함께 포토존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으로 아동들의 호응을 얻었다.
졸업식에 참석한 박 모 학생은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했던 드림스타트를 떠나게 돼 아쉽다. 저를 따뜻하게 보살펴 주셨던 드림스타트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아동들이 드림스타트를 졸업해 떠나지만, 그동안 겪었던 체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청소년기의 꿈과 희망을 놓치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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