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민선 8기 종로구 주요정책 수립의 중추적 자문기구 역할을 할 미래도시위원회가 출범했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13일 HW컨벤션센터 하림각에서 '종로구 미래도시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구의 미래지향적 중장기 도시발전 방안과 각 분야 정책 자문을 위해 전문가, 원로, 주민 대표 등이 모였으며 원로 협의체 20명, 위원 30명을 더한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았고 김원 건축사무소 광장 대표 등이 미래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함께한다.
원로 협의체 회장으로는 심재득 전 종로문화원장을, 부회장은 정창희 전 서울특별시 의원 및 이종환 전 종로구의회 의장, 신동순 에코2022(주) 대표를 각각 위촉했다.
위원회 존속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향후 정책 방안 제시는 물론 주요정책 결정사항 및 구청장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선8기 구정철학과 연계해 종로의 긍정적 변화와 미래를 이끌고자 ▲문화 ▲교육 ▲미래도시 ▲스마트 복지 분야별 방향 설정을 돕고 현안사업 해결 등에도 기여한다. 이를 위해 구는 분과별 자문회의, 교육연수, 성과보고회 등을 차례로 열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민선8기 종로구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함께 그려나갈 미래도시위원회가 드디어 틀을 갖추고 첫걸음을 떼게 됐다”며 “전문가, 원로, 주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좋은 의견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종로를 같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13일 구청에서 2022년도 주민배심원단 35명을 위촉,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주민배심원단은 공약 실천의 시민운동인 매니페스토 운동의 하나로 주권자인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공약의 이행과정 등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주민배심원단은 만 18세 이상 강서구민 중에서 나이, 성별, 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발됐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주민배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심원단 위촉식을 갖고 매니페스토 운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0일에는 공약사업 추진부서의 안건 설명과 질의응답을 가지고 오는 27일에는 전체 투표를 통해 구에서 제출한 조정 안건에 대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오늘 열린 주민배심원단 회의는 취임 이후 발로 뛰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구민과 약속한 공약과 실천 계획을 주민분들로부터 직접 점검받기 위해 마련했다”며 “꼼꼼히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가감 없이 전달해 구정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14일 오전 10시 30분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13회 마포구 환경상’ 및 ‘2022년 마포구 에너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친환경 도시 마포를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주민들과 단체가 환경상 및 에너지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우리 지역 환경을 위해 힘써주시고 구의 위상을 높여주신 자랑스러운 수상자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구민과 함께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마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5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귀뚜라미그룹은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사회 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1985년부터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서대문구 내 대학생과 고등학생 40여 명에게 지원된다.
이달 13일 오후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는 “미래 주역들이 꿈을 키워 가는 데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귀뚜라미그룹은 평등한 교육 기회 실현을 위해 이 같은 지원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감사드리며 대상 학생들에게 성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37년간 이러한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에 480억 원 규모의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14일 오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목동택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목동아파트 1~14단지 주민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달 서울시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지구단위 결정(변경)(안)을 설명하고, 향후계획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13일 오후 6시 강동구청 열린뜰에 설치된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 트리’를 찾아 구민과 함께 희망메시지를 매달았다고 밝혔다.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 트리’는 강동구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메리 레터 크리스마스(Merry 'Letter' Christmas)라는 주제로 구청 열린뜰에 설치한 조형물이다.
강동구는 민선 8기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트리에 구정목표를 담아 홍보하는 한편, 구민들이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자의 소망과 희망을 적은 메시지를 트리에 매다는 ‘함께 만드는 희망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함께 만드는 희망 메시지’는 매주 800명씩 일주일간 트리에 전시된다.
이날 이벤트에 참여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내년에는 보다 힘찬 변화를 통해 구민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나날이 발전하는 강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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