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0일 오전 8시 남구 실내빙상장에서 ‘부산시교육감배 학생 빙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선수 336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오전, 오후 대회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 대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220명이 참가하는 쇼트트랙 경기가, 오후 대회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16명이 참가하는 피겨 경기가 각각 열린다.
쇼트트랙 종별(초·중·고) 남·여 1위 12명과 피겨 급별(초·중·고) 1위 4명에게는 교육감상을, 그 외 입상자들에게는 협회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김범규 시 교육청 생활체육건강과장은 “미래 빙상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이번 대회가 부산과 대한민국 빙상계를 이끌어 갈 빙상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고 빙상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빙상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표 선수들로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 최근 맹활약 중인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선 선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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