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2022 복지구청장상’을 수상했다.
문 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후 슬로건을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로 정하고 지역 내 복지향상과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올해의 ‘복지구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8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 및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협회 회장, 7개 복지관 관장 외 사회복지시설장, 이계명 구로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기념 촬영,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겨울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 174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이불과 전기담요(찜질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8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사진 오른쪽)은 지역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겨울 이불과 반려식물 등을 직접 전달했다.(사진) 추운 날씨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수칙 안내 등 안부도 함께 살폈다.
물품 전달은 동주민센터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겨울이불 1140채와 전기담요(찜질기) 600개를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지원한다. 어르신 지원 물품은 돌봄기관 어르신 대상 선호도조사를 거쳐 정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마음을 녹이고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8일 오후 2시 제기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동진선)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제기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개최예정이었던 제5회 제기동 한마음 대잔치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취소되자, 행사 상품으로 준비했던 물품과 주민 선물을 더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으로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은 제기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진행, 기탁한 물품은 32인치 TV 4대, 자전거 8대, 압력밥솥 등 18개 품목과 김세트 40박스, 화장지, 수건 등이다.
특히,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동 행사를 위해 지역 내 기업체에서 후원한 상품인 만큼 후원자들로 구성된 지원 대상 선정심의회를 구성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TV 4대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중 TV가 없거나 작은 브라운관 TV를 이용하고 계신 어르신 가구에 지원, 자전거 8대는 학생이 있는 한부모 가정을 우선 선별했다. 압력밥솥, 전자렌지, 전기매트 등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난방 취약가구에 지원했다. 주민 선물로 준비했던 김세트, 화장지, 수건 등은 관내 경로당 10곳으로 보내졌다.
제기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 동진선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로 한마음 대잔치를 개최하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경품 및 선물로 준비한 물품이 정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이렇게 특별한 후원 물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기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의 나눔 정신에 힘입어 동대문구 전체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8일 오전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에 동참했다.
'END Violence' 캠페인은 다양한 폭력상황에 놓인 세계 아동과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지난 7월 1일부터 외교부, 유니세프에서 시작된 아동폭력 근절 캠페인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지명으로 참여해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첫걸음은 우리의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자로는 송관영 서울의료원장과 박정원 중랑경찰서장, 김영철 서일대학교 총장을 지명했다.
중랑구는 지난해 4월 아동학대 예방·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8일 저녁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설레고 따뜻하고 행복한 송년’이라는 주제로 ‘2022 동대문구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트로트가수 진성, 팝페라그룹 포마스,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하윤주, 문재즈밴드 등이 나서 재즈, 팝페라, 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구민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채웠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보내며 준비한 송년음악회가 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8일 오전 마곡동 소재 강서웅비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장애인이 진정한 자립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일선 복지현장을 직접 보고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로 읽힌다.
먼저 김 구청장은 자립생활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이용자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이어, 센터장과의 간담회에서 시설 운영에 필요한 부분과 애로사항, 장애인 정책에 바라는 점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구는 이번 현장 방문 시 접수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장애인 정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기존에는 현장의 요구에 비해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진정한 자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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