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는 2023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020명을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만 65세 이상 공공형 5534명, 만 60세 이상 민간형 486명을 모집한다. 이는 올해 모집 인원인 5678명보다 342명이 더 늘어난 수치로 경기도에서 두번째로 큰 사업 규모다.
시는 시니어편의점, 시니어카페, 공공행정업무지원, 학교 화단·텃밭 관리, 스쿨존 교통지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지원 등 총 117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곳(사회적협동조합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을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부천시니어클럽 등 총 12곳의 수행기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노인일자리 참여 신청자를 모집해 보건복지부 사업유형별 선발기준표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한다.
신청 방법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노인일자리 여기' 또는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 후, 해당 수행기관을 방문해 면접을 거쳐야 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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