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8일 오후 7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2 동대문구 송년음악회’를 3년 만에 개최한다.
‘2022 동대문구 송년음악회’는 ‘설레고 따뜻하고 행복한 송년’이라는 주제로 모든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재즈, 팝페라, 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급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트로트계의 BTS로서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등의 대표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허스키한 목소리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국민가수 진성 ▲JTBC 팬텀싱어, SBS 판타스틱 듀오 등 화려한 방송 출연이력을 보유했으며 국내외 유명 콩쿠르 우승 경력 등 다양한 무대경험을 쌓아온 팝페라그룹 포마스 등이 출연한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로, 고전적인 목소리와 현대적인 감성을 아우르는 정가(正歌) 보컬리스트이자 국악계의 여신 하윤주 ▲고급스러운 재즈스타일과 대중적인 편곡으로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문재즈밴드가 출연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사랑하는 가족, 이웃과 함께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관람료 없이 무료 공연으로 운영, 희망하는 구민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한해가 저무는 12월 갑자기 다가온 추위를 조금이나마 녹이고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며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설레는 송년,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격려를 나누는 따뜻한 송년, 송년음악회에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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