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은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영양군은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62일간) 군청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영양’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전 군민의 나눔 참여를 통한 자발적인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위해 실시한다.
성금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청 주민복지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언론사 등에서 접수하며 우리 지역에 모금된 성금은 위기가구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과 같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복지사업 재원으로 활용된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고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지난해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서 1억 7400만원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위기가구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저소득층 명절 위문금, 사회복지시설 물품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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