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기준 시멘트업계는 642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28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이날 출하 예정이던 약 20만t 가운데 2.2만t만 출하됐다. 차질 물량은 17.8만t, 금액으로 약 178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고, 누적 기준 매출 손실은 642억원이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공권력(경찰)의 도움으로 동해, 삼척, 영월, 단양공장과 수색역 유통기지 등에서 일부 시멘트 출하가 있었으나 출하 차질을 회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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