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북 예천군 종합민원실이 행정안전부 ‘국민행복 민원실’로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환경, 민원 서비스 만족도, 직원친절도 등 4개 분야 26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 선정 후 인증해주는 제도다.
예천군은 지난 7월 서면 심사, 9월 민원실 현지점검, 암행 평가, 민원 서비스 만족도 평가 등 총 4단계의 심사를 거쳐 국민행복민원실에 최종 선정됐다.
예천군은 그동안 누구나 행복한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유실·장애인 서식대·도움 벨·민원 도우미 등 편의시설 재정비, 베트남어·중국어 외국인 명예 통역관 운영, 카카오 챗봇 서비스·음성 전환 바코드 보이스아이 디지털 민원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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