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보안기업 카인드소프트, 한국거래소 KSM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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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IT융합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카인드소프트는 한국거래소 KSM(스타트업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에 최종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국내 정보보호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와 KSM 등록 추천 지원을 위해 사업 공고를 냈고, 심사를 거쳐 카인드소프트가 추천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카인드소프트는 한국예탁결제원을 명의개서대리인으로 선임하고 2개월의 등록 절차를 거쳐 지난 9일 최종 KSM 등록을 완료했다.

카인드소프트는 PC로그인 보안솔루션 개발사로서 'KIND LogVisor(로그바이저)'를 주력 제품으로 한다. 이는 사용자의 PC 로그인·로그아웃의 이벤트 값을 기준으로 인가된 사용자만 로그인을 허락하고 비인가자 및 불법 로그인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위험을 관리자에게 통보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최근 벤처기업 인증 및 ISO 9001, 14001을 획득했고 창업진흥원의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졸업, 초기창업패키지 우수 졸업, 각종 창업경진대회 수상을 통해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


카인드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KSM 등록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투자체계가 마련돼 향후 코넥스 특례상장을 위한 토대가 마련 됐다"라며 "최근 플랫폼, 바이오 등에 집중 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정보보호기업으로서 코넥스,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인드소프트는 올해 45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엔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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