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전남 고흥군은 평소 여러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취약계층을 위해 여행활동비를 지원하는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관광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관광복지 실현을 위해 저소득층에게는 1인당 15만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 동반자 1인을 포함해 30만원 상당의 여행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행상품은 당일 여행상품으로 11월 26일부터 12월 14일 기간 중 운영되며, 여행사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저소득층 2, 장애인 2)의 여행상품 중에 사업 대상자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세 이상의 관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장애인 36명과 저소득 261명, 총 297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군민이 이번 행복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남도 관광지와 먹거리로 힐링하며,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관광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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