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함평군과 광주광역시 남구가 상호 우호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한다.
전남 함평군은 광주광역시 남구와 17일 함평군청에서 양 도시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화·관광자원 연계 홍보 ▲상호 지역축제 활성화 ▲농·수산물 판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경제 도시이자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문화 인프라와 산업기반을 가진 남구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남구와 우리 군이 자매의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함평군과의 자매결연은 두 도시 간 공동발전을 가져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맺은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켜 우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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