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무안읍 불무공원에서 무안맛탕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무안 지역의 광활한 땅에서 생산되는 쌀과 고구마를 이용해 다양한 간식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함으로써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맛탕 먹을거리, 맛탕 볼거리, 맛탕 놀거리, 맛탕 살 거리 4개의 맛탕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먹을거리에는 ▲무안의 가래떡과 고구마를 주재료로 한 푸드트럭(고구마 맛탕, 고구마 아이스크림, 고구마 추로스 등) ▲초당대 호텔조리학과 요리 부스(가래떡 피자, 맛탕 호떡, 고구마 소떡소떡 등) ▲무안군 생활개선회 부스(고구마 빼떼기죽, 황토실빵) ▲무안 식혜·단술 장인 부스 ▲고구마피자 만들기 부스 ▲필리핀 고구마 맛탕 부스 ▲관내 고구마가공제품(고구마라떼, 베이커리, 누룽지, 밀키트 등) 판매 부스 ▲무안 쌀로 만든 뻥튀기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어서 볼거리는 무안 문인협의에서 출품한 시화 엽서 전시 및 배부, 아이돌과 비보이 초청공연, 현악 4중주 및 팝페라 공연, 어울림 퓨전 국악 공연이 마련됐다.
또한 놀거리는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고구마 게임(무안 고구마 꽃이 피었습니다), 추억의 달고나 체험, 스트레스 해소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살 거리로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체험과 연계해 무안 쌀과 고구마를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김명진 무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개최한 무안 맛탕 축제를 통해 무안 쌀과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한 색다른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맛있는 축제, 재미있는 축제 무안맛탕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안맛탕축제의 공식일정은 오는18일 14:00~18:00, 19일 12:00~17:00까지로 무안군승달문화예술회관 맞은편 불무공원에서 진행된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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