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항공특화산업단지 투자유치 분주

김산 군수 등 리투아니아 방문해 MRO 연관산업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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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김산 전남 무안군수가 항공기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해외 현장 확인과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와 공무원, 군의원, 무안에어로테크닉스 관계자 등 무안MRO조성사업 추진단 일행 8명은 지난 5일 밤 11시 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핀란드를 거쳐 14시간 만에, 무안출발 23시간 만에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도착했다.

3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리투아니아 출장은 무안군의 역점사업인 항공기 정비, 이른바 MRO산업 관련 기업체인 FL테크닉스를 방문해 무안에어로테크닉스와 협업 사항인 항공기 정비사업에 대한 기술과 운영지원 등을 확인하고 항공 물류산업 연관산업 유치와 업무협의를 진행한다.


주요 일정은 리투아니아 내부회의를 시작으로 AVIA그룹을 방문해 FL테크닉스 사장과 면담,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소개, 항공MRO와 물류단지에 대한 투자 의견 논의, FL테크닉스 빌뉴스 MRO 시설을 방문해 운영상황 및 기술인력 현황에 대한 의견 청취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FL테크닉스 카오나스 MRO 시설을 방문해 운영상황 및 기술현황 설명을 듣고 BA 교육센터를 방문해 항공기 조정 시뮬레이터 시설 등 교육센터 소개와 여러 시설을 시찰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태원 참사 애도 종료 50분을 남기고 고심 끝에 떠난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다양한 선진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무안군에 접목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며 “무안군의 미래 성장산업인 무안항공특화단지 조성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세계적인 항공 정비 전문기업을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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