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대전 유성구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분양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투시도 / 제공=계룡건설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투시도 / 제공=계룡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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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대전도시공사와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7일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갑천지구 2블록) 일원에 짓는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의 분양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는 지하 2층~지상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22㎡, 총 93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공공분양은 ▲84㎡A 216가구 ▲84㎡B 258가구며, 민간분양은 ▲119㎡A 145가구 ▲119㎡B 139가구 ▲119㎡C 80가구 ▲119㎡D 80가구 ▲122㎡ 18가구다.

분양 일정은 이달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해당·기타지역),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다.


단지는 대전 중심지역인 유성구에 들어서 생활인프라와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갑천 영구조망이 가능하며 도안생태호수공원(예정), 갑천, 도솔산, 옥녀봉 체육공원 등이 가깝다. 홈플러스, 메가박스, NC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여건은 도안동로와 월평~도안 연결도로(예정)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유성IC 호남고속지선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이 들어서면 바로 유성온천역을 통해 1·2호선 환승도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 환경은 반경 1㎞ 내 원신흥초, 원신흥중, 대전체육중·고, 도안고 등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도안생태호수공원(예정), 갑천, 도솔산, 옥녀봉 체육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법정 기준 주차 대수보다 많은 가구당 약 2대의 주차 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북카페,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어린이집,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등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이 단지는 입지, 가격 경쟁력, 상품성을 모두 갖췄다"며 "특히 유성구 갑천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대단지로 분양가도 합리적이어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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