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UNIST 디자인학과가 “UNIST Design Showcase 22” 전시회를 연다.
학생의 졸업 작품을 메인으로, 각 랩의 연구 프로젝트와 수업 결과물들을 통해 디자인과 공학을 접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기 위함이다.
전시는 졸업전시, 랩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 전시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인간 중심 디자인 등 과학과 기술을 통한 디자인과 공학의 우수성을 통합하고 있는 디자인학과의 방향과 성과들을 볼 수 있다.
UNIST Design Showcase 22는 7일부터 13일까지 공학관 102∼104동 1층 쇼룸 일대(550㎡)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디자인학과 졸업생 7명이 참가한다. 고태영·김기한·김한솔·Makida Gebregiorgis Tesfaye·최동준·최민지·한민주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졸업 전시는 ‘Direction’이라는 주제로 ‘보다 나은 경험’이라는 하나의 ‘방향’을 위해 7명이 제시하는 다양한 노력의 결실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랩 프로젝트’ 섹션에는 디자인학과 9개 연구실에 대한 소개와 각 연구실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전시된다. ‘수업 결과물’섹션에는 디자인학과의 주요 교육 내용·결과물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의 공식 오프닝 행사는 오는 8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이용훈 UNIST 총장을 비롯한 내·외부 귀빈을 초청해 디자인학과의 교육과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11일에는 디자인학과 학생회 주관 신입생 홍보 행사가 준비된다. 디자인학과 학부생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Ideation, Discussion, Prototyping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워크샵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차중 디자인학과장은 “유니스트 디자인 쇼케이스는 그동안 배우고 경험한 것을 녹여낸 마침표로서의 의미가 있는 동시에 디자인 실무자로서 그들의 신념과 열정을 펼칠 출발점”이라며 “그동안의 경험과 배움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도약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명 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쇼케이스는 디자인학과에서 진행되는 수업과 각 연구실의 대표 결과물들과 함께 전시됐다”며 “디자인이 미학을 넘어 기술과 융합하는 DNA를 이해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Design Showcase 22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관람객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각 부스에서 출품된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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