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안양천 인라인장 복합체육공간 탈바꿈

[서울시 자치구 뉴스] 영등포구, 12월까지 안양천 신정교 하부 9300㎡ 규모 노후된 인라인장 개·보수 & 풋살장, X-게임장, 인라인·육상트랙 등 갖춘 종합생활체육시설 조성 ... 강동구, 해공체육문화센터 새단장 재개관 ...종로구 '건축행정 길라잡이'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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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안양천 신정교 하부에 위치한 9300㎡ 규모 인라인장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올 12월까지 안양천 인라인장 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스팔트 트랙을 갖춘 안양천 인라인장은 2006년 조성된 이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으로, 시설 개선 및 다양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시비 6억5000만 원을 확보해 총 14억 원을 투입, 안양천 인라인장에 풋살장, X-게임장, 인라인·육상트랙 등 종합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11월 초 착공을 시작, 12월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풋살장은 길이 40m, 폭 20m로 정식 규격을 갖추고, 이용자 선호도를 반영해 부상 위험이 적은 인조잔디를 설치한다. 이 사업으로 2면이 추가되면서 풋살장 부족으로 인한 동호인과 주민들의 이용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길이 35m, 폭 15m로 규모로 조성되는 X-게임장은 하프피라미드, 뱅크램프 등의 시설을 갖춰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 노후된 아스팔트 포장 인라인 트랙은 폴리우레아 인라인트랙과 우레탄 육상트랙으로 개·보수하여 이용자의 부상 위험도를 낮추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세대에 걸친 생활체육 수요를 고려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을 비롯해 수변 산책로, 장미원 등 주민친화공간으로 단장한 안양천이 구민 여러분께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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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노후화된 해공체육문화센터 시설을 개선, 새롭게 단장하고 2일부터 재개관했다.


해공체육문화센터는 1986년 준공으로 대체육관 마룻바닥이 갈라지고 틈이 벌어져 구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한 시설이었으며 담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22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공모, 국비 9200만 원을 지원받고, 구비 9200만 원을 편성, 해공체육문화센터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벽돌 담장을 개방감 있는 낮은 창살형 울타리로 만들고, 체육관 뒷마당을 쉼터로 조성,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대체육관 바닥재를 고급 단풍나무로 교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운동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외도, 체육관 부지 내 불법 노점상 9개소를 정비하고 가을철만 되면 은행나무 잎과 열매로 주변 주민들의 불편을 겪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수목 가지치기를 했고, 건물 외벽의 빛바랜 벽면도 깔끔히 도색 작업을 했다.


구는 이번 해공체육문화센터 노후시설 보수를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체육시설 이용으로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공체육문화센터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도시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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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건축주를 비롯해 건축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필요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종로구(정문헌 구청장)가 서울시 최초로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건축행정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안내서 '건축행정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한 것이다.


책자는 ▲공통편 ▲종로편 ▲위반건축물편 ▲Q&A로 구성됐으며 건축허가부터 사용승인까지 일반적인 인허가 절차는 물론 관련 심의 내용과 함께 종로 내 한옥, 지구단위계획구역, 문화재 등도 상세히 담았다.


또 행정 정보뿐 아니라 예상 질의나 관련 서식 역시 함께 정리해 주민 편의를 높이려고 했다. 구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와 직원들의 상담 내용도 포함시켜 눈길을 끈다.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 접속해 건축행정 길라잡이를 볼 수 있으며 동주민센터나 건축과를 내방하는 방법도 있다.


종로구는 건축사사무소 방문이 어렵거나 사전에 개략적인 설명을 듣길 원하는 주민을 위해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30~ 11시 30분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관련 문의는 건축과로 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구의 건축기본서로 자리 잡아 건축행정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관련 법령 개정, 제도 신설 등으로 내용이 수정될 경우 주민들에게 이를 안내하고 책자를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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