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는 3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안타까운 사고에 슬픔과 아픔을 형용할 길이 없다”며 “사고 수습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 5곳 자치구로 구성된 구청장협의회(회장 김병내 남구청장)는 이날 애도 성명을 통해 “서울 이태원 사고로 비통함을 감출 수 없다.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기원하며, 가족과 친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실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분들의 건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150만 광주시민들과 함께 희생자 및 유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하고, 사고 수습과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관리 및 위기관리 대응에 대한 매뉴얼을 철저하게 점검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연일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과 경찰관, 소방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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