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 민속5일장' 축제 열린다…이달 31일

성남 모란민속5일장 전경

성남 모란민속5일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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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중원구 둔촌대로 68 모란 장터에서 '2022 모란민속5일장 축제'를 연다.


성남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문화예술을 누리는 장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를 위해 모란 장터에는 야외 특설 무대가 설치된다.


개그맨 김귀철 씨의 사회로 모란장 품바와 성남시립국악단, 초청 가수 현숙ㆍ서홍ㆍ쏘킴ㆍ후니정ㆍ리미혜가 흥겨운 무대공연을 펼친다.


무대 주변엔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동국대학교 한방병원 등 5개 기관ㆍ병원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와 상담해 주는 부스를 설치 운영한다.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는 밥, 뭇국, 홍어회, 전, 떡, 음료, 과일이 한 상으로 차려진 2000명분의 중식을 노인들에게 오후 12시부터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


이외에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린다.


모란민속5일장은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공용주차장 부지 2만2563㎡ 규모에 끝자리가 4와 9인 날 열린다. 모두 502개의 점포가 차려져 수산, 채소, 과일, 약초, 잡곡, 음식, 의류, 잡화, 화훼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다.


시는 지난해 9월10일 모란민속5일장을 법적 지원이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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