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GTX-C 지하화 등 지역현안 요청

[서울시 자치구 뉴스] 오언석 도봉구청장 19일 원희룡 건설교통부장관 만나 ▲경원선(녹천~창동 간) 방음벽 관련 교체공사 시행 ▲GTX-C 도봉구 전 구간(창동~도봉산 구간) 지하화
- 1호선 방학역 환경개선 추진 관련 한국철도공사 협조 건 요청...종로구 ·조계사, 26일 오전 11~ 오후 3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취업박람회 열고 이력서 컨설팅, 취업지원교육 정보 등 제공 & 취업지원관, 기업채용관 포함 총 20개 부스 마련 & 정문헌 구청장과 주지 지현 스님 취업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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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9일 오전 여의도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원활한 추진과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경원선(녹천~창동 간) 방음벽 관련 교체공사 시행 ▲GTX-C 도봉구 전 구간(창동~도봉산 5.4km 구간) 지하화 ▲1호선 방학역 환경개선 추진 관련 한국철도공사 부지매입 협조 건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시정 권고 내용대로 경원선(녹천역~창동역) 방음벽 교체공사를 시행토록 요청,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 간 실시협약 협상을 통해 GTX-C노선 도봉구간 지하건설을 조기 확정하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GTX-C노선 도봉구간 지상건설(경원선 공용)은 당초 지하에서 지상으로 변경된 바, 그간 법정계획인 'C노선 재기획 용역(`15. 12.)' '예비타당성 조사(`18. 12)'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20. 10.)' 등에서 확정된 도봉구간 지하건설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방학역 환경개선(리모델링) 사업은 80년대 개통된 방학역의 노후 환경개선을 위해 필수적인 4번 출구 개설과 관련, 한국철도공사의 적극적인 추진 독려를 요청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께서도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 논의된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숙원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유관 부서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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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정문헌 구청장)가 26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로구&조계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인업체-구직자 간 현장면접·채용 ▲취업상담 및 이력서 컨설팅 ▲직업훈련 상담 및 취업지원교육 정보 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취업지원관(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유관기관(노사발전재단, 서울고용노동청 서울고용센터 등), 기업채용관(구인기업 11개 업체) 등 총 20개 부스를 운영한다. 캘리그라피나 친환경 고체샴푸 만들기 같은 각종 체험행사 부스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날 정문헌 구청장과 주지 지현 스님이 1일 취업상담사로 나서 구직자들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 유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원할 시, 별도의 절차 없이 박람회 당일 조계사 대웅전으로 방문하면 된다.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과 채용 면접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종로구는 지난 2013년 조계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매해 1~2회씩 박람회를 열어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고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단,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했으나 올해는 업무협약 10주년을 기념하며 다시금 취업 정보 나눔의 장을 대대적으로 마련하게 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취업이 절실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게 적절한 인재를 찾아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업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정책을 펼쳐 일자리가 풍부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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