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원스톱 복지상담 창구 ‘은평 복지 핫라인’을 운영한다.
최근 창신동 모자가구 사망사건,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담 창구를 구축했다.
‘은평 복지 핫라인’(전화번호는 은평구 홈페이지 참고)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상담부터 지원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복지 상담창구다. 일원화된 통합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과 함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쉬운 상담과 신속한 지원체계 구축해 유사 사건을 방지하고자 한다.
복지상담 전문인력은 하루 3명이 배치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 6시, 점심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다. 야간·공휴일은 120 다산콜센터를 이용하면 복지 핫라인과 연계된다.
이용 방법은 전용번호로 직접 연락하거나 120다산콜센터에 연락해 3번 긴급복지 등을 선택하면 된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 초기상담을 진행 후 1시간 내 동주민센터에 연계한다. 주민센터는 서울형 긴급복지, 맞춤형 복지서비스 종합안내 등 진행한다. 상담부터 지원 결정까지 원스톱 체계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누구나 손쉽게 도움을 요청하고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며 “은평의 든든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남녀노소 누구나 불법 촬영으로부터 안전하며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에 나선다.
구는 18일 오전 7시 홍제천 변에 있는 ‘연가교 공중화장실’과 ‘홍은2 공중화장실’에 대해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캠페인을 통해 불법 촬영과 유포 행위가 중대 범죄임을 주민들에게 알린다.
구는 무인 자동 화장실을 남녀 분리형으로 교체 또는 신설하고 영유아 보호의자와 기저귀교환대를 설치하는 등 공중화장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하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심공중화장실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 주민과 직능단체 회원, 환경공무관 등 100여 명은 홍제천 사천교에서 홍연2교에 이르는 구간의 가로변과 녹지대에서 낙엽과 쓰레기를 청소한다.
아울러 구는 물차와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로 홍은2동과 남가좌1, 2동 일대 간선도로에서 청소 작업을 실시한다.
가로변 청소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도 함께한다. 앞서 이 구청장은 지난달 7일과, 21일, 그리고 이달 4일에도 신촌동과 홍제1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청소 작업을 하는 등 올 연말까지 총 10여 차례에 걸쳐 청소 현장근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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