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284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1주일 전보다 3000여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50명 발생하며 월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저를 기록한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50명 발생하며 월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저를 기록한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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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2844명 늘어 누적 2509만8996명이 됐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000일째인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3583명)보다 739명 적게 나타났다. 2주 전인 지난 1일(2만6947명)보다는 4103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8일과 비교하면 오히려 3419명 늘었다. 지난 9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647명→8975명→1만5468명→3만520명→2만6957명→2만3583명→2만2844명으로, 일평균 2만856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3명으로 전날(60명)보다 7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2791명이다.


해외 유입을 포함한 지역별로는 경기 6434명, 서울 4579명, 인천 1395명, 경북 1324명, 부산 1179명, 대구 1109명, 경남 1092명, 강원 804명, 충북 774명, 충남 772명, 대전 701명, 전북 677명, 전남 604명, 광주 546명, 울산 462명, 제주 191명, 세종 179명, 검역 22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45명으로 전날(237명)보다 8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5명으로 직전일(35명)보다 10명 줄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6명이었고 70대가 8명, 60대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0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6068병상으로 나타났다. 이중 위중증병상은 15.8%, 준중증병상은 23.1%, 중등증병상은 11.2% 가동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2만6682명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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