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농업인과 예비 가공 창업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교육은 ‘울릉 임산물 가공과 와인’이란 주제로 마가목 열매를 활용한 와인 제조 기술과 가공기술 표준화이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현실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교육에 참석한 A 농업인은 “울릉군은 도서 지역으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데 군에서 양질의 교육과 최신의 마가목 와인 제조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교육과정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농산물가공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가공 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의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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